[서경이 사진 입문시키기] 1. 노출

2024. 7. 14. 01:00Talk

노출에 대하여

 
사진은 빛을 한 순간에 담는 것이다.
빛을 많이 담으면 사진이 밝아지고, 빛의 양이 적으면 어두워진다.
사진이 밝게 나오는 것을 노출이 크다고 하고, 그 반대는 노출이 적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는 노출을 적정하게 조절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에서 너무 밝게 찍으면 색의 정보가 담기지 않아 하얗게 나오는 영역이 많아진다.
반대로 너무 어둡게 찍을 때도 역시 색의 정보가 담기지 않아 까맣게 나오는 영역이 많아진다.
이렇게 찍힌 사진은 후보정으로 노출을 조정해도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없다.
 

히스토그램

 
촬영할 때 카메라의 화면을 통해 적정한 노출을 확인해야 하지만 보통 카메라의 디스플레이는 품질이 낮기 때문에 야외의 너무 밝은 곳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정확한 노출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때가 있다.
그래서 카메라의 히스토그램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히스토그램은 사진의 밝은 영역부터 어두운 영역까지의 정보량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골고루 분산된 그래프가 적절한 노출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물사진은 적정한 노출보다 살짝 밝게 촬영하거나 보정하는 것이 보기 좋은 것 같다.
 

노출이 적은(어두운) 사진

 

노출이 많은(밝은) 사진

 

노출이 적정한 사진

 
 

노출의 3요소

 
카메라에서 노출을 결정하는 3요소는 셔터속도, 조리개, ISO가 있다.

요소노출이 증가
(촬영상황)
노출이 감소
(촬영상황)
비고
노출밝아진다어두워진다표준 : 0
셔터속도[수치가 증가할수록]
셔터속도가 느려진다
움직임의 잔상이 남는다
(야경, 장노출)
[수치가 감소할수록]
셔터속도가 빨라진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잔상없이 촬영할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 동물, 자동차 등을 찍을 때, 스포츠사진, 새사진, 망원렌즈로 찍을 때 등)
표준 : 1/125초
조리개[수치가 감소할수록]
조리개가 커진다
심도가 얕아진다
(초점이 맞는 영역이 좁아진다)
배경흐림(아웃포커싱) 효과가 커진다
선예도가 감소진다
(인물사진)
[수치가 증가할수록]
조리개가 조여진다(작아진다)
심도가 깊어진다
(초점이 맞는 영역이 넓어진다)
어느정도까지는 선예도가 증가한다
(풍경사진, 접사사진 등)
표준 : F5.6
ISO[수치가 증가할수록]
밝아진다
노이즈가 심해진다
(어두운 곳)
[수치가 감소할수록] 어두워진다
노이즈가 감소한다
(밝은 곳)
낮을수록 좋음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경이 사진 입문시키기] 1-3. ISO  (1) 2024.07.14
[서경이 사진 입문시키기] 1-2. 조리개  (0) 2024.07.14
[서경이 사진 입문시키기] 1-1. 셔터속도  (0) 2024.07.14
2024년 달력 제작  (0) 2024.02.14
나의 사진 입문  (0) 2024.01.22